
토머스 콜트먼 부부
상세 정보
이야기
토머스 콜트먼과 메리 발로는 1769년 10월에 결혼했고, 한 해쯤 뒤 친구인 화가 조지프 라이트에게 초상화를 맡겼습니다. 콜트먼은 결혼 직전에 링컨셔의 영지를 물려받았고, 부부는 이후 게이트 버턴 홀을 빌려 살았는데, 뒤편에 보이는 것이 그 저택의 마구간입니다. 아침, 두 사람은 말을 타고 나서려는 참입니다. 장밋빛이 도는 붉은 승마복 차림의 아내는 회색 말에 옆으로 걸터앉았고, 남편은 가벼운 여름 코트를 입고 그 곁에 서서 한 팔을 뻗고 다른 손은 허리에 얹었습니다. 그 사이 마부가 남편의 밤색 말을 끌고 나옵니다. 화가는 조끼의 은빛 장식 끈에 반짝이는 빛과, 바람에 밀려가는 무거운 구름 같은 영국 날씨를 공들여 그렸습니다. 오랜 전통은 이 두 사람을 라이트의 공기 펌프 실험 그림 속, 서로에게만 빠져 있는 연인들과 같은 인물로 보는데, 지금은 이 견해에 의문도 제기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