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s Hals · PD
다위프여 판 헤르번의 초상(1618-1658)
상세 정보
이야기
1637년 무렵 프란스 할스에게는 마무리하지 못한 일이 하나 있었다. 1633년 암스테르담 민병대의 한 중대가 그에게 단체 초상화를 주문했는데, 할스가 이 도시를 위해 맡은 단체 초상은 이것뿐이었다. 그러나 대원 몇 명이 하를럼까지 가서 자세를 취하기를 거부했고, 결국 그해에 암스테르담 화가 피터르 코더가 그림을 완성했다. 반면 이 한 쌍의 초상 속 부부는 하를럼까지 찾아왔다. 다위프여 판 헤르번은 바르무스 거리에 사는 부유한 포도주 상인의 막내딸로, 20살 넘게 연상인 얀 판 데 폴과 막 결혼한 참이었다. 할스를 찾아가라고 권한 사람은 아마 그녀의 삼촌 빌럼 바르몬트였을 것이다. 그는 십 년쯤 전 할스가 그린 하를럼 민병대 그림에 대위로 직접 등장한다. 그녀를 그린 다른 초상화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할스는 금빛이 도는 초록 잎과 꽃무늬를 짜 넣은 어두운 드레스 위에 커다란 주름 깃을 그려 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