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다로 가는 행렬

Raphael · PD

골고다로 가는 행렬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04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4.4 × 85.5 cm

이야기

1504년에서 1505년 무렵,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피렌체 베키오 궁전의 대회의실을 위해 거대한 전투 장면인 '앙기아리 전투'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 벽화는 끝내 완성되지 못했지만, 젊은 라파엘로는 그 구상을 분명히 보았던 것 같습니다. 내셔널 갤러리는 이 작은 패널 속 터번을 쓴 기수와 그 뒤에서 앞발을 치켜든 흰 말을 레오나르도에게서 빌려 온 요소로 봅니다. 패널은 원래 페루자의 산탄토니오 다 파도바 수녀원을 위해 그린 제단화의 받침 부분이었습니다. 십자가 무게에 몸을 굽힌 그리스도는 우리를 바라보고, 키레네 사람 시몬이 그를 돕고, 병사들이 주위를 호위합니다. 그 뒤로는 성녀들이 성모를 부축하고, 사도 요한은 두 손을 비틀며 슬퍼합니다. 몇몇 인물은 어깨 너머로 뒤따르는 무리를 돌아보는데, 그 시선 덕분에 행렬의 세 무리가 기다란 화면 위에서 하나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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