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템스강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1844년 5월 31일, 뉴욕의 젊은 화가 코닐리어스 버 브릭이 31세로 세상을 떠났다. 한 해 전, 이미 그의 목숨을 앗아 갈 결핵을 앓던 그는 영국으로 건너갔다가 스케치를 들고 돌아왔다. 국립디자인아카데미는 그의 추도문을 토머스 콜에게 맡겼다. 이듬해 콜은 버 브릭의 스케치 한 장을 바탕으로 이 작은 템스강 풍경을 그렸고, 패널 뒷면에 직접 적어 두었다. C. 버브릭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T. 콜이 그림, 1845년. 콜도 이 강을 알았다. 화가로 첫발을 내딛던 1829년부터 1831년까지 런던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그림은 곧바로 뉴욕 상인 조너선 스터지스에게 갔다. 콜과 그 동료들의 그림을 사들이던 사람으로, 그림은 후손에게 이어지다가 1963년 손녀 메리 풀러 윌슨의 유증으로 보스턴 미술관에 들어왔다. 콜은 1848년 초에 세상을 떠났다. 이듬해 스터지스는 애셔 듀랜드에게 콜과 시인 윌리엄 컬런 브라이언트가 캐츠킬 산중에 함께 선 〈킨드레드 스피릿츠〉를 의뢰해 고인을 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