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예루살렘의 한 언덕 위, 어느 건물의 지붕은 항아리의 흰 뚜껑처럼 생겼고 검은 현무암 벽과 못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다. 이 형태는 의도된 것이다. 쿰란 동굴에서 사해문서가 발견되었을 때 그 문서가 담겨 있던 항아리 뚜껑이, 건축가 아르망 바르토스와 프레더릭 키슬러에게 이 '성서의 전당'의 형태를 주었다. 안에는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성서 필사본 몇 점이 있다.
이 전당은 1965년에 세워진 이 나라 최대의 문화기관 이스라엘 박물관의 한 동이다. 그 옆으로는 홀리랜드 모형이 펼쳐지는데, 서기 70년 로마가 제2성전을 파괴하기 전의 예루살렘을 거대한 야외 재현으로 옮겨 놓은 것이어서, 1세기의 도시를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
나머지는 고고학에서 옛 거장들과 근대 미술까지 아우르며,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설계한 야외 조각 정원도 있다.
소장품
작품 37점
강굽이(Coin de rivière)폴 세잔, 1865
강 풍경아르망 기요맹, 1890
레스타크의 바위폴 세잔, 1865
꽃병에 담긴 장미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1880
장애물 경마가 있는 화실 내부에드가 드가, 1881
여름 햇빛 (숄스 제도)차일드 하삼, 1892
에라니의 일몰카미유 피사로, 1890
아발 절벽, 에트르타클로드 모네, 1885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와 약탈니콜라 푸생, 1626
지베르니의 아가씨들, 햇빛 효과클로드 모네, 1894
우파우파(불의 춤)폴 고갱, 1891
마르티니크의 마을 (Femmes et Chevre dans le village)폴 고갱,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