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알바니

프란체스코 알바니

1578–1660 · 교황령 · 바로크


이야기

프란체스코 알바니는 예쁘고 고요한 신화 그림을 전문으로 했다. 비너스와 큐피드, 춤추는 님프로 가득한 정원을 맑고 달콤한 색으로 그렸다. 흠모하는 이들은 그를 '회화의 아나크레온'이라 불렀는데, 그의 그림이 사는 우아하고 근심 없는 세계 때문에 사랑과 술을 노래한 그리스 시인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는 볼로냐에서 카라치 가문의 분주한 아카데미에서 배웠다. 카라치 가문은 이탈리아 미술을 라파엘로의 균형으로 되돌린 화가들이었다. 그는 로마에서 재능 있는 동문 귀도 레니와 나란히 작업했는데, 레니는 벗이자 경쟁자가 되었다. 알바니는 한결 부드러운 길을 택해, 웅장한 극적 장면은 제쳐두고 소품 그림과 산뜻한 프레스코에 힘썼다.

사보이아 공을 위해 둥근 화폭에 그린 '사원소' 연작은 그의 가장 매력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그의 대가족이 끝없이 이어지는 큐피드를 위한 통통한 모델을 넉넉히 대주었다고 옛이야기는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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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작품 1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