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바우티스타 마르티네스 델 마소

후안 바우티스타 마르티네스 델 마소

1612–1667 · 스페인 · 바로크


이야기

후안 바우티스타 마르티네스 델 마소는 당대 스페인 최고의 화가보다 한 걸음 뒤에서 평생을 보냈고, 어찌나 잘 모사했던지 어느 화폭이 정말 그의 것인지 학자들은 지금도 다툰다. 1630년 무렵 그는 펠리페 4세의 궁정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마드리드 공방에 들어갔고, 1633년 스승의 딸 프란시스카와 혼인했으며, 장인의 느슨하고 은빛 도는 붓질을 누구보다 깊이 제 것으로 삼았다.

1660년 벨라스케스가 세상을 떠나자 마소는 왕의 거실을 위해 그리는 궁정화가 자리를 물려받았다. 그의 작업 상당수는 왕가의 초상과 벨라스케스의 모사였는데, 어찌나 충실한지 그 자신의 손길을 가려내기가 어렵다.

그는 서명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가 이름을 남긴 단 두 점 가운데 하나가 1647년의 드넓은 『사라고사 전경』으로, 북부의 도시가 에브로 강을 따라 거대한 하늘 아래 펼쳐지고, 시민들이 작은 무리를 이루어 전경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 궁정 직책을 그는 1667년 자신이 죽을 때까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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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작품 1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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