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마튜신의 초상

Kazimir Malevich · PD

미하일 마튜신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3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06.7 × 106.5 cm

이야기

1913년 12월, 페테르부르크의 루나 파크 극장에서 미래주의 오페라 〈태양에 대한 승리〉가 무대에 올랐고, 관객들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대본은 시인 알렉세이 크루초니흐가 지어낸 말, 이른바 자움으로 썼고, 무대와 의상은 말레비치가 맡았습니다. 음악을 쓴 사람이 바로 이 초상화의 주인공 미하일 마튜신입니다. 화가이자 작곡가였고, 오랫동안 궁정 관현악단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일한 사람입니다. 세 사람은 그해 여름 핀란드 우시키르코에 있던 마튜신의 별장에 모여 이 오페라를 구상했습니다. 말레비치는 같은 해 이 동료의 초상을 그렸는데, 정작 인물은 찾기 어렵습니다. 화면을 가로지르는 흰 직사각형의 줄은 피아노 건반입니다. 마튜신 자신은 위쪽 가장자리 가까이에 보이는 정수리 정도로만 남아 있습니다. 곧은 가르마를 타서 납작하게 빗은 머리인데, 그를 아는 사람들은 영락없는 그의 머리라고 했다고 합니다. 1977년 수집가 조지 코스타키스가 이 그림을 트레티야코프 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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