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티스트 반무르 공방

남네덜란드 · 오리엔탈리즘


이야기

한 병사가 돌담 앞에 전신으로 서서 한 손을 머스킷 총신에 얹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누군가 'Arbanes'라고 쓰고 그 아래 네덜란드어로 '알바니아 병사'라고 적었습니다. 아래쪽 구석에는 숫자 27이 그려져 있습니다. 높이가 39센티미터 남짓한 이 캔버스는 이스탄불 주재 네덜란드 대사 코르넬리스 칼쿤이 소장한 그림들 가운데 작은 복식 인물화의 하나입니다.

'공방'이라는 표기는 이런 그림이 만들어진 방식을 반영합니다. 장바티스트 반무르는 이스탄불에서 40년 가까이 살았고, 서유럽 방문객들은 데르비시 수도사부터 그리스 여인, 알바니아 병사까지 이 도시 사람들을 고유의 옷차림으로 그린 인물화를 원했습니다. 그는 조수들을 써서 그 수요에 응했고, 조수들은 그가 만들어 둔 유형을 되풀이해 그렸습니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데르비시를 비롯한 같은 그룹의 다른 작은 인물화들처럼 이 병사도 그의 공방 작품으로 봅니다.

미술관은 이 캔버스의 연대를 1700년부터 반무르가 세상을 떠난 1737년 사이로 넓게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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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작품 15점